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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경매번역 2007-12-16 12:24:25 / HIT: 2046 
제 목  우리말을 파괴하는 한자어 말투
5. 우리말을 파괴하는 한자어 말투

우리가 무심코 쓰는 말버릇 중에 '-적(的)' '-화(化)' '-성(性)' '재(再)-' '제(諸)-' '대(對)-' 등을 붙여 쓰는 것이 있다. 말에서보다 글에서 더욱 심하지만 글이 말에 영향을 미쳐 말에도 나타나는 경우이다. 요즘은 이런 말투가 너무나 제멋대로 마구 쓰이고 있는데, 이런 말투 역시 유식함과 권위를 나타내는 비민주적인 말에서 비롯되었다. 이런 말들은 하도 오래 써온 말버릇이라 모조리 없앨 수는 없지만 될 수 있는 대로 안 쓰도록 하고, 적게 쓰도록 조심해야 한다.



-적(的)

▶ 남북간에 국회회담, 정치군사회담, 경제인 교류, 적십자회담 등 다방면적 접촉이 모색되고 있는 현황입니다. (『한겨레』89.4)

* 다방면적 → 다방면의

▶ 나눔, 섬김으로 현재적 화해의 공동체를 이루는 것이 신앙인의 사명. (『평화』89.3)

* 현재적 → 오늘날의

▶ 무조건적 사랑(『럭키』88.6)

* 무조건적 → 조건 없는

▶ 모두 임의적으로 선정한 것이지만 (어느 교사의 글)

* 임의적으로 → 임의로. 마음대로

▶ 신맹순 교사 즉각적, 무조건적 석방요구. (『전교조신문』89.8)

* 즉각적, 무조건적 → 즉각, 무조건

이밖에 '상식적(→상식)으로 말해서' '군국주의적 색체가(→군국주의 빛깔이)' '이론적(→이론의) 배경' '대체적으로(→대체로) 보아서' '시간적으로(→시간이) 바빠서' '그것은 모순적(→모순)이다.' '어른적인(→ 어른의) 틀에다'... 따위뿐 아니라 심지어 '마음적으로...'하는 말까지 생겨날 정도로 쓰지 않아도 될 자리에 함부로 '-적'을 써서 우리말의 아름다움을 파괴하고 있다.



-화(化)

▶ 노동자문학을 조직화하는 움직임들을 널리 알려 나가고자 (『노동자신문』)

* 조직화하는 → 조직하는. '조직화하는 움직임'이 아니고 '조직하는 움직임'이다. 그런데 '운동을 조직하는 ...'도 말이 안되므로 '운동체를 조직하는...' '운동틀을 짜는 ...'이라 써야 한다.

▶ '동백림 사건' 사고 요구. 광주집회 계획 문제화.(『한겨레』89.3)

* 문제화 → 문제돼.

▶ 제가 쓴 소설이 활자화되어 나온다니(어느 소설책 뒷글)

* 활자화되어 → 활자로 되어

▶ 노사분규가 과격화해지는 등 예상되는 소요사태가 (어느 신문)

* 과격화해지는 → 과격해지는

이런 꼴로 '폐허화된(→ 폐허화한. 폐허가 된) 시가지' '기정사실화 되고(→ 기정사실이 되고. 이미 정한 사실이 되고)' '습관화되고(→습관화하고. 습관이 되고. 버릇이 되고)' ... 따위 잘못 쓰는 버릇이 널리 퍼지고 있다. 이 '-화(化)' 다음에 '되다'나 '지다' '시키다' 따위가 붙은 말은 모두 우리말을 잘못 쓰는 것이다.



-성(性)

▶ 자료집의 구성은 주로 지난 3년간의 탁아소 운영을 검토하고 새로운 방향성을 찾기 위한 내용을 담았는데(『개구장이 어린이방』88.7) * 방향성 → 방향

'방향성을 찾기 위한...'이것은 틀린 말이다. '운동의 방향성을 찾지 못하고 있다' 이런 말도 '운동의 방향을 찾지 못하고 있다'로 써야 한다.



-하(下)

▶ 이런 상황하에서 벌어지는 일들이 (어느 인쇄물)

* 상황하에서 → 상황에서. 형편에서. 이런 식으로 필요 없는 '-하'를 붙이는 수가 아주 많다.

▶ 관제 교육하에서 노예로 길들여진 (어느 교육신문)

* 교육에서 → 교육에서

▶ 전환기의 한국문화예술이라는 주제하에 심포지움을 개최하오니 (문예진흥원 안내문)

* 주제하에 → 주제로

▶ 자각적인 제작 의식 아래서 씌여진 것입니다. (어느 대담 기록)

* 의식 아래서 → 의식에서

'-하에서'말이 마구 쓰이다 보니까 '- 아래서' 하는 우리말까지 등장하는 판이다. 이 역시 잘못된 말이다. 이 글은 전체가 어렵게 되어 있다. '스스로 만들겠다고 깨달아 쓴 것입니다.' 이런 말을 쓰려고 한 것이 아닐까.



-감(感)

▶ 그런 기대감으로 부지런히 걸었다. (어느 동화)

* 기대감으로 → 기대로. 바람으로. 희망으로.

이밖에, '자신감 있게(→ 자신 있게) 생각하기를 '책임감(→ 책임)을 물어야 옳다' 들에 쓰이는 '-감'은 모두 필요 없거나 잘못된 말이다.



-시(視)

▶ 학생들의 주체적 행동을 금기시하고(어느 광고문)

* 금기시하고 → 꺼림칙하게 보고

▶ 꼭 읽어야 할 양서를 등한시하게 된다. (어느 논문)

* 등한시하게 → 등한히 여기게. 대수롭지 않게 여기게.

이밖에도 '열등시하다 (→ 열등하게 보다. 못하게 여기다)' '적대시하다(→ 적으로 보다)' '질시하다(→ 밉게 보다)' '경원시하다(→ 경원해보다. 경원하다. 멀리하다)' ... 따위 모두 우리말로 쉽게 풀어 써야 하겠다.



-상(上)

▶ 외형상으로 볼 때 아무 탈이 없어도 (어느 광고문)

* 외형상으로 → 외형으로. 겉으로.

▶ 형식상으로 하자가 없다고 하더라도 (어느 회보)

* 형식상으로 → 형식으로. 형식에서.

* 하자 → 흠.

이밖에 '형편상(→형편이) 그러하다' '내용상(→내용에) 아무 탈이 없다'가 있다.



-리(裡)

▶ 전태일 문학상은 성공리에 끝날 수 있었습니다. (『노동자문학신문』)

* 성공리에 → 성공으로

▶ 군내 체육회 성황리 폐막. (어느 지방신문 제목)

* 성황리 → 성황으로



재(再)-

▶ 계급과 국익 관계 재해석 (『한겨레』88.9)

* 재해석 → 다시 해석

▶ 한국 교육의 재인식 (책 이름)

*→ 한국 교육 다시 알기



제(諸)-

▶ 진보적 제세력 (번역한 글에서 흔히 나오는 말)

* 제세력 → (진보적인) 여러 세력



미(未)-

▶ 미납된 요금은 2월 10일 까지 납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어느 공공요금 고지서)

* 미납된 → 납부되지 않은. 내지 않은. '납부하여'도 '내어'로 바꾸면 좋겠다.



그밖에도 어떤 말 앞에 붙이는 다음 한자어들은 예와 같이 모두 되도록 풀어 쓰거나 우리말로 고쳐 쓰면 좋겠다.

* 소(小)규모 → 작은 규모.

* 신(新)품종 → 새 품종. 새 씨앗. 신기원 → 새 기원.

* 고(古)가구 → 헌 가구. 헌 세간. 고서점 → 헌 책방

* 현(現)시점 → 이때. 이 자리. 현정세 → 현재 정세. 지금 형편

* 초(超)음속으로 → 소리보다 빠르게

* 탈(脫)도시의 계절 → 도시를 벗어나는.

* 불(不)매운동 → 안사기 운동. 불공평한 처리 → 고르지 않은 처리

* 합(合)목적적인 → 목적에 맞는.

* 대(對)북한 정책 → 북한에 대한

* 매(每)시기 → 시기 마다

* 무(無)소유 (책 이름) → 가진 것 없음. 무성의한 → 성의 없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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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말을 파괴하는 한자어 말투 경매번역2007-12-16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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